외식업자는 매일매일 식재료를 수급해야하기 때문에 항상 재료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특히나 채소류 같은 경우엔 보관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신중하게 선택해야하는데요. 이번시간에는 외식업자들이 어떤식자재를 어떻게 구매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외식업자는 식재료를 어디서 구매할까요? 대부분 대형마트나 도매시장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하는데요. 하지만 온라인 시장에서도 많은 양의 식품들을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최근에는 새벽배송 서비스들이 활성화되면서 오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에 받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편리한 배송서비스 덕분에 이제는 굳이 마트에 가지 않아도 손쉽게 장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상품을 어떻게 골라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식자재유통업체 선정시 고려사항은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업체선정 시 고려해야될 사항은 거래처와의 신뢰입니다. 서로간의 믿음과 신용이 있어야 원활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겠죠? 두번째로는 공급받는 품목수 입니다. 너무 많은 품목을 한꺼번에 받으면 재고관리가 어렵고 주문 실수가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여러가지 품목을 소량씩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로는 납품단가입니다. 아무리 좋은 상품이어도 단가가 맞지 않으면 소용없겠죠? 마지막으로는 배송시간입니다. 당일배송인지 익일배송인지 혹은 새벽배송인지 등 시간별로 나눠서 체크해보세요.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는 여러업체를 비교해보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인터넷 쇼핑처럼 최저가 검색만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직접 발품을 팔아야하기 때문에 시간과 체력소모가 상당한데요.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식품관련 플랫폼들이 등장해서 원하는 품목들을 한 눈에 찾아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온일장 등이 있죠. 이 중에서도 각 플랫폼마다 제공하는 서비스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아서 이용한다면 보다 편리하게 장보기를 하실 수 있답니다.
온라인 플랫폼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먼저 장점은요, 첫번째로 내가 원하는 날짜에 배송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아무래도 마트같은 곳에선 대량구매를 해야하거나 특정 요일에만 수령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잖아요. 반면에 온라인 플랫폼은 주문 후 2~3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고, 심지어 새벽배송 시스템 덕분에 전날 밤 11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에 문앞에 도착한답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서비스죠.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같은 물건이어도 판매처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구매하신다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아무리 편한 세상이라지만 여전히 불편한 점도 존재하는데요. 먼저 택배기사분들의 노고가 너무 크세요. 무거운 박스를 하루에도 몇개씩 들고 나르셔야하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게다가 비대면 배달이다보니 음식물이 상하진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구요. 또한 일부 비양심적인 사람들 탓에 피해를 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해요. 예를 들면 유통기한이 임박한 물품을 보내거나, 중량을 속여서 보내는거죠.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제도 개선 및 규제 강화가 시급해보입니다.
신선식품 보관방법은 따로 있나요?
식재료는 무조건 냉장보관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일 중 딸기 같은 경우엔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요. 또한 버섯류 역시 건조해서 보관하거나 신문지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두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답니다. 반면 육류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냉장보관 하셔야 하고 채소 및 생선류는 실온보다는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류 보관방법은 어떤가요?
야채같은 경우엔 수분함량이 높기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어요. 따라서 야채보관시에는 신문지 등으로 감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답니다. 또한 비닐봉지에 넣어두면 산소투과율이 높아져 금방 시들어버리기 때문에 주의하세요!
과일류 보관방법은 어떤가요?
과일 역시 습기제거제 혹은 신문지로 싸서 냉장보관 해주시면 됩니다. 단, 바나나처럼 껍질이 두꺼운 과일은 실온에서도 오래 보관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식자재 유통기한이란 무엇인가요?
유통기한은 식품 등의 제조연월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의미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마트같은 곳에서 살 수 있는 음식물(식품) 중 먹을 수 있는 기간이에요. 하지만 실제로는 보관방법 및 온도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하며, 냉장보관시 최대 45일까지도 섭취가 가능하답니다. 또한 냉동보관시엔 1년까지도 문제없어요!
식자재보관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우선 온도유지가 필수죠. 냉장식품은 0~10°C 냉동식품은 -18°C 이하로 유지시켜주셔야 하는데요,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으면 냉기가 빠져나가므로 가급적 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육류 같은 경우엔 포장지 그대로 넣어두면 산소 접촉으로 인해 변질될 수 있으니 반드시 랩으로 감싸거나 진공포장해서 보관하세요. 채소류는 씻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나 키친타올로 싸서 야채칸에 보관하면 됩니다. 생선같은 경우엔 내장을 제거하고 물기를 닦아낸 다음 한마리씩 비닐팩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시고 해동시킨후 다시 냉동시키면 맛이 떨어지니 유의하세요. 달걀은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해서 세워두셔야 달걀이 숨을 쉴 수 있답니다.
온라인 쇼핑몰 이용해도 괜찮을까요?
물론입니다! 오히려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아요. 다만 주의사항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첫번째로 무조건 저렴한 상품보다는 품질 좋은 상품을 선택하세요. 두번째로 대량구매보단 소량씩 자주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후기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오프라인 매장 운영중인데, 배달서비스 도입할까요?
네! 지금 당장 하세요! 물론 모든 업종에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홀 영업 위주인 식당이라면 배달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서 매출을 올리는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저희 가게에서도 배달매출이 크게 상승했어요. 고객 입장에선 굳이 멀리있는 맛집 찾아갈 필요없이 가까운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으니 좋고, 사장님 입장에선 인건비 절감 효과에다가 손님 회전율 증가로 인해 매출상승효과까지 누릴 수 있답니다.
식자재 배송업체 선정기준은 뭔가요?
사실 이부분은 업체마다 천차만별이라 딱 잘라 말하기 어렵지만, 제가 추천드리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냉동식품류(만두, 돈까스 등) 전문배송인지 여부
-당일배송/익일배송여부
-유통기한 준수여부
-물류창고 보유여부
-재고조사 및 반품처리가능여부
-포장상태 (아이스팩 동봉여부, 아이스박스 포장시 박스당 갯수제한 등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어떻게 하면 불량식품을 피할 수 있을까요?
먼저 식약처 홈페이지 내 ‘부적합식품긴급통보’ 게시판을 참고하면 됩니다. 해당 게시판에서는 국내산 또는 수입산 식품 중 문제가 된 품목 리스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만약 특정 제품명 혹은 제조원명을 알고 있다면 검색창에 입력해보면 위해식품 목록 뿐만 아니라 상세페이지에서도 동일한 이름의 다른 제품까지도 모두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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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항
지역 별로 제공 상품 및 할인율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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